해마다 세밑이 되면 향선 이모는 꼭 '압쇄전'을 준비하며 말하곤 했지. '이걸로 한 해 무탈하길 빈다'라고. 하지만 사람을 지켜주는 게 어찌 동전이겠느냐. 지켜주는 건 결국 가족이야. 오늘은 집…
해마다 세밑이 되면 향선 이모는 꼭 '압쇄전'을 준비하며 말하곤 했지. '이걸로 한 해 무탈하길 빈다'라고.
하지만 사람을 지켜주는 게 어찌 동전이겠느냐. 지켜주는 건 결국 가족이야.
오늘은 집으로 돌아가야 할 날이야. 불선선으로 돌아가, 수세의 시간을 함께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