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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이 필승도 강호에선 이름난 대협이라네. 그래서 녀석에게 다가가 몇 마디 말을 나눠 봤지. 장차 이 몸이 뒤를 봐주면서, 거위 녀석 하나 데리고 강호를 누비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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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이 필승도 강호에선 이름난 대협이라네. 그래서 녀석에게 다가가 몇 마디 말을 나눠 봤지. 장차 이 몸이 뒤를 봐주면서, 거위 녀석 하나 데리고 강호를 누비는…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