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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적이 거칠고, 간혹 잘못 쓰거나 고쳐 쓴 흔적이 보인다. 끝부분에는 불에 그을린 자국이 남아 있는데, 누군가 도중에 다시 꺼내 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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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적이 거칠고, 간혹 잘못 쓰거나 고쳐 쓴 흔적이 보인다. 끝부분에는 불에 그을린 자국이 남아 있는데, 누군가 도중에 다시 꺼내 든 듯하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