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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서생은 재주는 있었으되 붓끝에서 나오는 건 온통 풍월지사뿐이었네. 문진관은 성인의 도를 받드는 곳이니, 어찌 꽃그늘 아래의 정취를 담은 글을 달가워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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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서생은 재주는 있었으되 붓끝에서 나오는 건 온통 풍월지사뿐이었네. 문진관은 성인의 도를 받드는 곳이니, 어찌 꽃그늘 아래의 정취를 담은 글을 달가워하겠는가?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