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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물결 하늘에 닿은 곳, 세찬 봄바람 소리 드높아라. 붉은 노을 베고 누워 잠이 드니, 세상 밖 덧없는 시름일랑 잊고 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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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물결 하늘에 닿은 곳, 세찬 봄바람 소리 드높아라. 붉은 노을 베고 누워 잠이 드니, 세상 밖 덧없는 시름일랑 잊고 사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