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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의군이 송주, 박주, 밀주 세 고을을 모두 함락시키고, 오랑캐 역시 패하여 달아났다. 매화가 지고, 전란도 잦아든 지금, 호타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마침내, 봄이 찾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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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의군이 송주, 박주, 밀주 세 고을을 모두 함락시키고, 오랑캐 역시 패하여 달아났다. 매화가 지고, 전란도 잦아든 지금, 호타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