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사방엔 오직 서책들이 부딪히는 소리뿐. 아회를 따라 발걸음을 옮긴다. 책 위로 그림자는 어른거리나 사람은 보이지 않고, 그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같은 과거를 속삭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