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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밭의 노래는 이어지건만,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호타강 남쪽의 모래섬에 갈대 속 선녀가 물을 건너와 길 잃은 자를 물길 거슬러 고향으로 인도한다고 하네. 허나 올해는 추위…

갈대밭의 노래는 이어지건만,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호타강 남쪽의 모래섬에 갈대 속 선녀가 물을 건너와 길 잃은 자를 물길 거슬러 고향으로 인도한다고 하네. 허나 올해는 추위가 매서워 호타강이 얼어붙었고, 오랑캐 기병들이 난을 일으켜 마을 사람들이 모두 남쪽으로 피난을 떠났으니, 강 위의 그 노랫소리가 예전과 같을지 알 길이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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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밭의 노래는 이어지건만,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호타강 남쪽의 모래섬에 갈대 속 선녀가 물을 건너와 길 잃은 자를 물길 거슬러 고향으로…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