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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니 어느새 여기까지 왔는데, 계속 이런 어리석은 충성을 바쳤다면, 다음엔 역적의 앞잡이로 전락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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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니 어느새 여기까지 왔는데, 계속 이런 어리석은 충성을 바쳤다면, 다음엔 역적의 앞잡이로 전락했겠지...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