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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한 걸음으로 꽃을 흔들며, 노래하며 술 마시네. 은혜로 학을 묶었어도, 봄가을까지 어찌 묶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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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한 걸음으로 꽃을 흔들며, 노래하며 술 마시네. 은혜로 학을 묶었어도, 봄가을까지 어찌 묶으리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