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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호 가문의 가보. 그 안에 담긴 액체는 핏빛처럼 붉어 그것이 술인지 피인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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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호 가문의 가보. 그 안에 담긴 액체는 핏빛처럼 붉어 그것이 술인지 피인지 알 수 없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