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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룡의 비극이 지나간 뒤, 묵산도의 유학 제자 명단 또한 새어 나갔다. 한 줄기 불씨를 지키고자 아는 거자령을 내려 제자들을 급히 산으로 불러들였으나, 그에게 돌아온 것은 제자들이 아닌, 작별을 고…

봉룡의 비극이 지나간 뒤, 묵산도의 유학 제자 명단 또한 새어 나갔다. 한 줄기 불씨를 지키고자 아는 거자령을 내려 제자들을 급히 산으로 불러들였으나, 그에게 돌아온 것은 제자들이 아닌, 작별을 고하는 결별의 서신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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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룡의 비극이 지나간 뒤, 묵산도의 유학 제자 명단 또한 새어 나갔다. 한 줄기 불씨를 지키고자 아는 거자령을 내려 제자들을 급히 산으로 불러들였으나, 그에게 돌…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