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공방의 인부가 우연히 도꼬마리로 먹물 재료를 만들어냈다. 이는 한순간에 묵성 반을 휩쓸 정도로 유행했다. 하지만 도꼬마리를 채집하는 것이 큰 골칫거리가 되었다. 사람을 찌르는 이 작은 것을 아…
인쇄 공방의 인부가 우연히 도꼬마리로 먹물 재료를 만들어냈다. 이는 한순간에 묵성 반을 휩쓸 정도로 유행했다. 하지만 도꼬마리를 채집하는 것이 큰 골칫거리가 되었다. 사람을 찌르는 이 작은 것을 아무도 만지려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묵산도는 산문을 봉쇄한 지 오래되었다. 만약 지금이라도 이야기 책에 나오는 것처럼, 하늘에서 대협 한 분이라도 내려와 풀숲을 이리저리 굴러다니며, 도꼬마리를 가져다준다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