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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을 뚫고, 피바다를 건넌 몸. 온몸에 밴 피 냄새는 씻어도 지워지지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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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을 뚫고, 피바다를 건넌 몸. 온몸에 밴 피 냄새는 씻어도 지워지지가 않아...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