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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의 정수를 머금고, 협의 길에 스민 맑은 향을 좇네. 강호에서 반년을 보내며 반가운 인연들을 마주하니, 진정 즐겁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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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의 정수를 머금고, 협의 길에 스민 맑은 향을 좇네. 강호에서 반년을 보내며 반가운 인연들을 마주하니, 진정 즐겁도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