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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손자랑 함께 구걸하며 청하까지 왔는데, 앞에 있는 폐허는 아무도 살지 않는 곳이라고 해서 원래는 거기에 자리 잡으려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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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손자랑 함께 구걸하며 청하까지 왔는데, 앞에 있는 폐허는 아무도 살지 않는 곳이라고 해서 원래는 거기에 자리 잡으려 했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