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는 한때 도적들에게는 발붙일 수 없는 땅이었다. 누군가 감히 도적질을 벌이기라도 하면, 이튿날이면 어김없이 정체를 알 수 없는 협객이 나타나 그들을 모조리 쓸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협객…
청하는 한때 도적들에게는 발붙일 수 없는 땅이었다. 누군가 감히 도적질을 벌이기라도 하면, 이튿날이면 어김없이 정체를 알 수 없는 협객이 나타나 그들을 모조리 쓸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협객들의 모습은, 삼 년 전을 끝으로 완전히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