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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 마른 나무가 있으니 그 뿌리를 강진이라 하며, 향을 피우면 선학을 불러올 수 있다. 나무를 깎아 함을 만들고 천하의 보물을 그 안에 두니, 빛을 감춘 채 아름다움을 머금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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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 마른 나무가 있으니 그 뿌리를 강진이라 하며, 향을 피우면 선학을 불러올 수 있다. 나무를 깎아 함을 만들고 천하의 보물을 그 안에 두니, 빛을 감춘 채 …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