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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타강 연안에서 한때 활개 치던 떠돌이 강도들. 전란 속에 더 이상 약탈할 물건조차 바닥나, 이제는 유랑민과 다를 바 없는 처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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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타강 연안에서 한때 활개 치던 떠돌이 강도들. 전란 속에 더 이상 약탈할 물건조차 바닥나, 이제는 유랑민과 다를 바 없는 처지가 되었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