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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신 나간 거위가 커다란 날개를 파닥거리고 긴 목을 쭉 뻗더니, 꽥꽥거리며 내 손이고 다리고 죄다 쪼아대서 멍투성이로 만들었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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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신 나간 거위가 커다란 날개를 파닥거리고 긴 목을 쭉 뻗더니, 꽥꽥거리며 내 손이고 다리고 죄다 쪼아대서 멍투성이로 만들었다니까!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