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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녀 향포. 조용한 성품에 책 읽기를 즐겨, 궁 안에서 틈틈이 글을 썼다. 어느새 한 권을 채웠으니, 이제 알아줄 이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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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녀 향포. 조용한 성품에 책 읽기를 즐겨, 궁 안에서 틈틈이 글을 썼다. 어느새 한 권을 채웠으니, 이제 알아줄 이를 기다린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