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성대의 즐거운 일을 사관의 기록에 함께 담도다. 태청루는 황궁 후원에서 연회를 베풀고 활을 쏘던 곳으로, 화려한 말과 조각된 활을 든 제후들의 성대한 잔치가 열린다. 누각에는 사고의 희귀 장서들…
태평성대의 즐거운 일을 사관의 기록에 함께 담도다. 태청루는 황궁 후원에서 연회를 베풀고 활을 쏘던 곳으로, 화려한 말과 조각된 활을 든 제후들의 성대한 잔치가 열린다. 누각에는 사고의 희귀 장서들이 가득하며, 푸른 명아주로 서각을 비춰보니 만 권의 보배로운 책들이 상자에 담겨 있거나 앞에 진열되어 있고, 혹은 평상에 베개 삼아 쌓여 있으니 고개 들어 사방을 둘러보아도 책이 아닌 것이 없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