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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마리 그림 항아리 속의 은전을 지나가던 궁인이 하늘이 내린 재물로 여겨 조심스럽게 휴게실의 세면대 아래에 숨겨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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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마리 그림 항아리 속의 은전을 지나가던 궁인이 하늘이 내린 재물로 여겨 조심스럽게 휴게실의 세면대 아래에 숨겨 두었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