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끝없이 펼쳐진 사막 한가운데 봉수대 하나가 우뚝 서 있었다. 흙덩이와 누런 모래가 그 위에서 떨어져 내렸다. 카메라가 아래를 비추자, 사막의 여우 한 마리가 '풀' 한 포기를 바라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