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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귀공자가 파라관음을 보러 강변 장터에 왔는데, 만남이 성사가 안되자 꽃으로 가득 채운 화선으로 '만정방'의 장면을 준비하여 미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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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귀공자가 파라관음을 보러 강변 장터에 왔는데, 만남이 성사가 안되자 꽃으로 가득 채운 화선으로 '만정방'의 장면을 준비하여 미인을 기다리고 있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