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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꾀병을 부리고, 손녀는 절에 틀어박혀 버티고 있다던데? 무슨 경전이라더라, 아무튼 아주 귀한 경전을 베껴서 할머니의 복을 빌어드리겠다는 핑계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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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꾀병을 부리고, 손녀는 절에 틀어박혀 버티고 있다던데? 무슨 경전이라더라, 아무튼 아주 귀한 경전을 베껴서 할머니의 복을 빌어드리겠다는 핑계로 말이야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