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인된 비밀이 밝혀졌다. 보물을 훔치려는 음모의 목적은 금은보화가 아니었다. 천둥이 치고 피비린내 나는 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깊은 궁궐 안에서도 계략을 품고 있었던 것이다. 시비와 은원은 세상 어…
봉인된 비밀이 밝혀졌다. 보물을 훔치려는 음모의 목적은 금은보화가 아니었다. 천둥이 치고 피비린내 나는 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깊은 궁궐 안에서도 계략을 품고 있었던 것이다.
시비와 은원은 세상 어디를 가도 다르지 않다고 하였던가. 조정은 높지 않고 강호는 멀지 않으니, 그간의 빚과 원한은 오늘 밤 모두 청산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