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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신은 진흙 속에 빠져도 재물신이지만, 두꺼비는... 온몸이 도금되어 있어도 결국은 짐승일 뿐이다.' 동궐이 몰락하고 온무흔이 미앙성을 장악한 데는 사짐의 공이 컸다. 사짐은 자신이 마땅한 보상…

'재물신은 진흙 속에 빠져도 재물신이지만, 두꺼비는... 온몸이 도금되어 있어도 결국은 짐승일 뿐이다.' 동궐이 몰락하고 온무흔이 미앙성을 장악한 데는 사짐의 공이 컸다. 사짐은 자신이 마땅한 보상을 받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온씨 가문의 눈에 비친 그는 조롱의 대상일 뿐이었다. 출신이 무엇이 중요하겠는가? 이 세상은 결국 돈이 있는 자가 재물신이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깟 숟가락, 빼앗으면 그만이니. 생각을 마친 사짐은 자신의 금섬궁을 집어 들었다. 그날, 미앙성의 많은 보물이 도난당했다. 그중 가장 값진 것은 미앙성에만 전해지던 무술 비급이었다. 그 비급은 사짐이 수금루의 주인에게 바치는 투항서가 되었다. "자네도 사씨 성을 가졌군... 개봉성에 자네에게 딱 맞는 자리가 하나 있네." 수금루 주인은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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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신은 진흙 속에 빠져도 재물신이지만, 두꺼비는... 온몸이 도금되어 있어도 결국은 짐승일 뿐이다.' 동궐이 몰락하고 온무흔이 미앙성을 장악한 데는 사짐의 공…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