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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속세가 만물을 물들인다. 사람도 그러하거늘 꽃이야 어찌 먼지를 씻고자 하랴? 관음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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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속세가 만물을 물들인다. 사람도 그러하거늘 꽃이야 어찌 먼지를 씻고자 하랴? 관음보병.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