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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덧없이 흘러 마침내 다시 만났네. 붉어진 얼굴로 마주할 수 없다면, 붉어진 눈시울로나마 마주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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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덧없이 흘러 마침내 다시 만났네. 붉어진 얼굴로 마주할 수 없다면, 붉어진 눈시울로나마 마주하리.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