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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집엔 사람은 없고 대나무 속삭임만 들리네. 오월 오일 단옷날, 보슬비 내려 창포는 푸르고. 알록달록 장명루, 아이들 손목마다 복이 감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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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집엔 사람은 없고 대나무 속삭임만 들리네. 오월 오일 단옷날, 보슬비 내려 창포는 푸르고. 알록달록 장명루, 아이들 손목마다 복이 감기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