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일곱여덟 살은 한창 서로를 견주는 나이다. 숙제를 못 냈다는 일로도 아이들은 너도나도 떠들며 누가 위고 누가 아래인지 가른 뒤, 끝내 희생양 하나를 고른다. 향방학네 아이들이 마음속으로 찍어 둔 그…일곱여덟 살은 한창 서로를 견주는 나이다. 숙제를 못 냈다는 일로도 아이들은 너도나도 떠들며 누가 위고 누가 아래인지 가른 뒤, 끝내 희생양 하나를 고른다. 향방학네 아이들이 마음속으로 찍어 둔 그 아이의 이름이 가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