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은촌 출신인 유비호는 평생 안정되고 따뜻한 가정을 꿈꿨다. 그래서 혼인 자금을 모으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형 비담과 헤어져 임진 나루에서 장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성실하게 일한 덕에 점차 …
승은촌 출신인 유비호는 평생 안정되고 따뜻한 가정을 꿈꿨다. 그래서 혼인 자금을 모으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형 비담과 헤어져 임진 나루에서 장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성실하게 일한 덕에 점차 여러 일꾼을 이끄는 우두머리가 되었다.
최근 들어 유비호는 마침내 취화음의 진주 비녀를 살 수 있었다. 그러나 좋은 일이 눈앞에 다가온 바로 그때, 뜻밖에도 비녀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한 업보일까? 유비호는 찻집 육옥방 낭자와 무사히 혼인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