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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부끄러울 따름이오. 그저 남명 공자의 글을 읽고, 거기서 떠오른 영감을 적어본 것뿐이니, 그런 칭찬은 내게 과분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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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부끄러울 따름이오. 그저 남명 공자의 글을 읽고, 거기서 떠오른 영감을 적어본 것뿐이니, 그런 칭찬은 내게 과분하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