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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숙께서 남기신 서찰에 이르기를, 결정을 내리기 전 제갈신수로 스스로를 점쳐 보셨다 하오. 그때 그분이 마음에 두신 것은 '지', '은', '의' 세 글자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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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숙께서 남기신 서찰에 이르기를, 결정을 내리기 전 제갈신수로 스스로를 점쳐 보셨다 하오. 그때 그분이 마음에 두신 것은 '지', '은', '의' 세 글자였소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