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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을 익히던 이는 이미 전장으로 떠났고, 산야에는 부러진 검 한 자루만이 남았다. 검신에는 피와 녹이 뒤엉킨 흔적 사이로, 희미하게 '변종원'이라는 글자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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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을 익히던 이는 이미 전장으로 떠났고, 산야에는 부러진 검 한 자루만이 남았다. 검신에는 피와 녹이 뒤엉킨 흔적 사이로, 희미하게 '변종원'이라는 글자가 남아 …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