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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십여 년을 허비하고, 고향을 외면하게 되더라도 여태껏 세 번째 보름달을 바라고 계십니까? 결국 원하는 게 출세와 명예인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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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십여 년을 허비하고, 고향을 외면하게 되더라도 여태껏 세 번째 보름달을 바라고 계십니까? 결국 원하는 게 출세와 명예인 겁니까?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