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언제부터 미쳐버렸는지, 누구도 관심 없다. 애초에 그가 누구인지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그 옷을 입고 있는 한, 대부분 사람들의 눈에는 짐승과 다를 바 없는 존재이다. 오랜 세월이 흘러 그…
그가 언제부터 미쳐버렸는지, 누구도 관심 없다. 애초에 그가 누구인지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그 옷을 입고 있는 한, 대부분 사람들의 눈에는 짐승과 다를 바 없는 존재이다. 오랜 세월이 흘러 그 자신조차도 자신이 누구였는지 잊어버렸다. 아주 가끔 자신에게도 한때는 집이 있었다는 것을 어렴풋이 떠올릴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