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창방의 구야내는 오랫동안 서신을 주고받던 '수옥선자'를 만나기로 했다. 그 미모가 뛰어나다는 소문에 자신감을 잃은 구야내는 강호의 협객에게 잘생긴 모습으로 변장해 대신 만나 달라고 부탁한다. '서…
수창방의 구야내는 오랫동안 서신을 주고받던 '수옥선자'를 만나기로 했다. 그 미모가 뛰어나다는 소문에 자신감을 잃은 구야내는 강호의 협객에게 잘생긴 모습으로 변장해 대신 만나 달라고 부탁한다. '서로 그리워하며 만난 날은 언제일까, 이런 밤엔 괜히 마음만 복잡하구나.' 이 말을 잊지 말고 꼭 전해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