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의 먹물이 아직 마르지 않았다. 혹시 칠 일의 시간이 흐르지 않은 것일까?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새로 부적을 남기고 간 것일까? 혹은 이 칠 일 동안 포노전이 '부적을 묻고, 벽돌을 옮기고, 잊…
부적의 먹물이 아직 마르지 않았다. 혹시 칠 일의 시간이 흐르지 않은 것일까?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새로 부적을 남기고 간 것일까? 혹은 이 칠 일 동안 포노전이 '부적을 묻고, 벽돌을 옮기고, 잊어버리기'를 계속해서 반복해온 것일까? 어쩌면 그 답은, 끝없이 돌아가는 원처럼 끝내 풀리지 않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