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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미처 완성하지 못한 석불을 마음에 두고 계셨고, 그래서 우린 아예 천불곡에 눌러앉았어요. 여긴 사람이 없지만, 적어도 저 불상들은 우리를 내쫓지는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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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미처 완성하지 못한 석불을 마음에 두고 계셨고, 그래서 우린 아예 천불곡에 눌러앉았어요. 여긴 사람이 없지만, 적어도 저 불상들은 우리를 내쫓지는 않으니…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