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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자 비단으로 무대를 삼고, 오직 열 손가락으로 익살을 부리네. 때로는 밝은 달 창 아래서, 한바탕 웃음이 손안에서 피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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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자 비단으로 무대를 삼고, 오직 열 손가락으로 익살을 부리네. 때로는 밝은 달 창 아래서, 한바탕 웃음이 손안에서 피어나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