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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협은 혹시 시 짓는 승려 왕판지의 시를 들어본 적이 있으시오... '성 밖은 흙으로 빚은 만두 피요, 성안은 풀로 만든 소와 같네. 다 함께 이를 나눠 먹으니, 맛없다 탓하지 말라.' 하였잖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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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협은 혹시 시 짓는 승려 왕판지의 시를 들어본 적이 있으시오... '성 밖은 흙으로 빚은 만두 피요, 성안은 풀로 만든 소와 같네. 다 함께 이를 나눠 먹으니,…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