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성암의 꽃잎 들판은 산골짜기 바람의 길목에 자리하고 있다. 밤이 되면 산바람이 일어 하늘의 별이 잘 보이고, 땅의 풀과 나무도 잘 자랐다. 이곳에 바람을 타고 날아온 것은 민들레 씨앗만이 아니었다…
와성암의 꽃잎 들판은 산골짜기 바람의 길목에 자리하고 있다. 밤이 되면 산바람이 일어 하늘의 별이 잘 보이고, 땅의 풀과 나무도 잘 자랐다. 이곳에 바람을 타고 날아온 것은 민들레 씨앗만이 아니었다. 오래전, 별을 좋아하던 한 선조가 산과 들을 떠돌다 이곳에 머물며 관측대를 세웠고, 하늘과 계절의 흐름을 기록했다. 그 덕분에 오늘날 묵산도 제자들의 별 관측 명소가 생겨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