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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이 이어지던 중, 옛 상처가 도져 점점 발걸음이 느려졌다. 그 순간 흉도의 칼날이 번쩍이자, 왕대가 힘껏 밀어주며 "먼저 가라! 내가 막겠다!"라고 했지만, 눈앞이 캄캄해지며 의식이 꺼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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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이 이어지던 중, 옛 상처가 도져 점점 발걸음이 느려졌다. 그 순간 흉도의 칼날이 번쩍이자, 왕대가 힘껏 밀어주며 "먼저 가라! 내가 막겠다!"라고 했지만, …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