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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교에서 배웅하며 걷고 또 걷건만, 아득한 길 끝에서 마침내 이별이 다가오네. 거문고는 잠잠하고 피리는 빛을 잃었으니, 푸른 옷의 벗에게 그저 봄 한 가지를 건넬 뿐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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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교에서 배웅하며 걷고 또 걷건만, 아득한 길 끝에서 마침내 이별이 다가오네. 거문고는 잠잠하고 피리는 빛을 잃었으니, 푸른 옷의 벗에게 그저 봄 한 가지를 건넬…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