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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천강 옆에 낡은 상자가 하나 놓여 있을 걸세. 그 위에 묻은 피는 아직 마르지 않았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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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천강 옆에 낡은 상자가 하나 놓여 있을 걸세. 그 위에 묻은 피는 아직 마르지 않았을 거야...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