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왕의 곁에는 늘 복면을 쓴 책사가 한 명 따르는데, 그 책사가 문진관 출신이라는 의혹이 떠돈다. 그는 한 차례 큰 재난에서 살아남았으나 불구가 되고 말았고, 불완전한 몸으로 세간을 누비면서도 결코…
진왕의 곁에는 늘 복면을 쓴 책사가 한 명 따르는데, 그 책사가 문진관 출신이라는 의혹이 떠돈다. 그는 한 차례 큰 재난에서 살아남았으나 불구가 되고 말았고, 불완전한 몸으로 세간을 누비면서도 결코 자신의 얼굴을 드러낸 적이 없었다.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은 오직 '맥릉의 야인'이라는 이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