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노조가 장자의 진경을 얻고, 열자가 바람을 타고 다녔다는 고사를 본받아 마침내 당대 절세 비결을 창안하였다. 당시 원거리 경공은 반드시 물체를 딛어야만 발동되었으나, 진단 노조는 달리 길을 열…
진단 노조가 장자의 진경을 얻고, 열자가 바람을 타고 다녔다는 고사를 본받아 마침내 당대 절세 비결을 창안하였다. 당시 원거리 경공은 반드시 물체를 딛어야만 발동되었으나, 진단 노조는 달리 길을 열어 어떠한 의지처도 없이 오직 두 발로 되밟아 바람을 빌려 날아올랐다. 바람의 방향을 따라 행로를 삼으니, 신법을 능숙히 다스리는 자라면 하루 만에 천 리를 달려갈 수 있었다.
진단 노조는 이를 '허공 유람'이라 칭하였고, 전수받은 강호인들은 모두 그 절묘함에 감탄하며, 자유로움의 경지가 열자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다고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