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이 온 하늘을 환히 비추고, 드넓은 창공에는 구름 한 점 없으며, 둥근 호수에는 그림자 하나 비치지 않네. 물속을 노니는 물고기는 마치 하늘을 나는 용과 같으나, 허공을 유영할 뿐 기댈 곳은 없…
햇빛이 온 하늘을 환히 비추고, 드넓은 창공에는 구름 한 점 없으며, 둥근 호수에는 그림자 하나 비치지 않네. 물속을 노니는 물고기는 마치 하늘을 나는 용과 같으나, 허공을 유영할 뿐 기댈 곳은 없네. 비늘을 흔들고 꼬리를 저어 물결 위에 빛을 일렁이게 해도, 결국은 한 마리 물고기일 뿐이로다.